양산맥주

[독일맥주]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 (Franziskaner Weissbier)

Belga 2017. 7. 17. 00:17


* ABV: 5.0%

* 제조사: Spaten-Franziskaner-Brau GmbH

* 수입원: 오비맥주

* 원료: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홉추출물, 효모


아로마 일색인 밀맥주 계에서 새로운 맛을 느낀 맥주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있는 밀맥주인 호가든, 크로넨버그 등 향기로운 밀맥주의 대열과는 결을 달리하는 맛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는 마시기 전, 목넘김 이후 특별향 향이 느껴지지 않지만 미약하게나마 발효된 원재료의 향이 확실히 느껴진다. 아로마로 포장되지 않는 그대로의 맛과 향기이기도 하다. 밀맥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맥주라고 생각된다.


이것은 맥주순수령 때문일까. 독일 수입맥주라면 자랑스럽게 쓰여있는 문구는 프란시스카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In accordance with the Bavarian Purity Law of 1516"



* 푸드페어링: 견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