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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V: 5.2%

* 제조사: S.A. Damm

* 원산지: 스페인

* Place: La Tasqueta De Blai (바르셀로나)


"Cervesa Mediterrania(지중해 맥주)"라는 이름부터 원대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맥주다. 바르셀로나 시내 어느 식당, 펍을 가도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상대적으로 추운 유럽지방에 반해, 따뜻한 스페인 기후에 맞게 시원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부가물로 쌀을 넣어 한층 더 구수한 맛을 내면서도 스페인의 더운 날씨와 갈증을 날려보내는 깔끔한 맛을 낸다. 하지만 필스너나 라거를 즐겨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참을수없는 가벼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중해 맥주"라는 의도된 가벼움 앞에서 숙연해지고 만다. 하지만 짜고 자극적인 스페인 음식인 핀초(pincho)와 잘 어울렸다. 현지를 지배하는 음료나 음식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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